정규수 성동조선해양 생산부문사장과 김병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가운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성동조선해양이 10일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새로 열었다.근로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는 기존에 운영하던 4층 건물의 외국인 근로자 전용기숙사를 종합지원센터로 개조해 교육장과 조리실, 휴게실ㆍ컴퓨터실 등을 새로 꾸렸다.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출입국 및 채용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처리 업무지원도 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에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600여명이 일하고 있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정규수 성동조선 생산부문 사장과 김병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김만옥 통영시의회 의장, 김수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규수 생산부문사장은 "회사가 아직 어렵지만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했다"며 "우리은행 등 관계기관이 적극 지원해줘 개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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