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웹툰 '연봉신' 제작해 네이버 연재

웹툰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 이미지 전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이 국내 기업 최초로 장편 브랜드 웹툰을 선보인다. 한화케미칼은 오는 17일부터 올 12월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장편 웹툰인 '연봉신'을 네이버 웹툰(comic.naver.com)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웹툰 줄거리는 딱히 내세울 것 없는 이른바 '무(無) 스펙의 소유자'인 주인공 연봉신이 서류 상의 착오로 인해 대기업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모든 직원들이 꺼리던 기능성소재개발부로 발령받아 괴짜 이나노 팀장과 함께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내용이다. 연봉신은 인기 웹툰인 '고삼이 집나갔다'의 작가 홍승표 씨와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신 암행어사' 스토리작가 윤인완 씨가 함께 만든다. 홍승표 작가의 대표작 고삼이 집나갔다는 네이버 일요웹툰 1위, 누적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고 현재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제작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한화케미칼은 이 작품을 위해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재미와 감동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스토리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웹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미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화케미칼 직원들의 열정적인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사실과 만화적 설정을 적절히 조합했다"고 전했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는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달리 석유화학은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 집약적 산업"이라며 "이번 웹툰 연봉신을 통해 대중들이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바이오 및 기능성 소재 등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한화케미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웹툰이라는 뉴미디어를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채택한 이유와 관련 "웹툰이 최근 젊은 층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문화 아이콘에서 이제는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대중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며 "한화케미칼의 젊고 열린 기업문화와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역동적인 도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매체가 바로 웹툰"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첫 회 연재를 앞두고 인기 웹툰 작가 7인의 축전을 회사 블로그(www.chemidream.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chemidream)에 공개하고 페이스북에서 오는 17일까지 '웹툰 제목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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