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여성가족부가 오는 11일부터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5개 지역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이달 충남 아산시에 이어 8월 경기도 양평군, 9월 경남 창녕군, 10월 울산시 동구, 11월 서울시 구로구에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주식회사가 함께 참여한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0년 6월부터 매년 3~11월 월 1회 전국의 시·군·구 지역에서 무료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28회 3500여명에게 무료로 진료해 왔다. 2011년에는 라이나생명보험에서 치과진료실 수준의 의료장비가 장착된 치과버스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기증해 사업이 진행돼 왔다. 무료 진료 대상은 치과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성인과 아동,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환자 등으로 충치치료, 발치, 보존치료 등이 가능하다. 더불어 사후 진료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칫솔질 교육, 일관된 양치 습관 등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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