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개장 후 7일째를 맞는 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이 이레만에 처음으로 소폭 늘었다. 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모두 쪼그라들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시장 시가총액은 4107억원으로 전일대비 약 85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만300주, 5000만원으로 전날 2만6500주, 1억4000만원에서 61%, 64% 감소했다.거래가 이뤄진 종목은 전체 21종목 중 14종목이었다. 기세제도로 인해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대주이엔티(4.09%), 아이티센시스템즈(0.36%) 등 두 종목이었다. 기세제도는 거래가 없더라도 투자자의 호가를 가격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에스엔피제네틱스와 비나텍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680원과 4만25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거래량은 최소 단위인 100주 씩이었다. 특히 비나텍은 이번이 개장 후 첫 거래였다.이외에 랩지노믹스(4.88%), 대주이엔티(4.09%), 하이로닉(2.77%), 엘엔케이바이오(14.78%), 웹솔루스(5.56%), 아이티센시스템즈(0.36%) 등 6개 종목이 상승했고 아진엑스텍(-3.61%), 태양기계(-4.65%)는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넥스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480만원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4480만원어치 팔았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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