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0일 오전 10시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임형진)과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남구가 재원 5000만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남구에 사업자등록이 된 소상공인에게 7억5000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은행 문턱이 높아 소액대출을 받지 못했던 영세 소상공인들이 업체 당 20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100% 보증 및 연 1.0%의 고정요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 대상 기업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사업장이 광주광역시 남구지역에 위치한 기업이다.남구는 장래가 유망한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해 유동성 자금을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최영호 남구청장은 “신용보증을 통해 자립의지가 높은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출연금 지원을 통해 영세 기업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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