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중국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언론들도 사고소식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중국 신화망(新華網)은 7일 아시아나 사고기에 탑승한 인원 중 141명이 중국인이며 34명의 중고생과 1명의 교사가 포함돼 있다고 중국 주재 샌프란시스코영사관을 인용해 보도했다.신화통신과 중국신문사도 미국연방항공관리국(FAA)과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사고 항공기에는 모두 30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객은 291명이라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이번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으나 아직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고가 발생한 공항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봉쇄됐으며 인명 구조를 위한 인원과 차량의 통행만 허용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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