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대한통운은 방위사업청의 미국 대외군사판매제도(Foreign Military Sales, 이하 FMS) 물자 운송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FMS 계약에 의해 군수물자의 해상 및 항공운송을 맡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 간이다. FMS는 미국 정부가 동맹국에게 군수물자를 판매하는 제도다. 방위사업청과 각 군은 매년 8만 종이 넘는 군수물자를 미국정부와의 FMS 계약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FMS 물자를 운송하고자 하는 업체는 미국 정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만하역-보관-운송 등 토털물류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AEO인증도 보유하고 있어 FMS 물류업체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보안유지와 세심한 화물 취급을 통해 FMS 물자를 적시에 안전하게 운송함으로서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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