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총리의 '공간정보' 애정은 계속된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공간정보 애정론을 다시 한 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 총리는 "최근 공간정보는 다양한 산업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간정보산업이 창조경제를 이끄는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련부처는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정 총리는 지난 4월 중앙항업이라는 관련기업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공간정보산업이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의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는 점에 공감했다. 오늘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된 '공간정보산업 도약방안'은 모든 국가공간정보를 민간에 전면 개방하는 활용대책을 담았다.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공간정보 개방과 유통 등 증진방안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4만6000명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공간정보와 IT를 융·복합한 스크린골프의 경우 5년만에 4700개의 대리점 확보는 물론 2만3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한편 정 총리는 "지난 3월29일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이 100일을 맞았다"면서 "자활의지가 있는 채무연체 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행복기금 신청은 연체자 345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6월말 현재 12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총리는 "불법사금융 근절대책 추진이후 1만5000명을 검거했는데 앞으로도 힘없는 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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