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 40년간 같은 옷 입은 교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0년간 같은 옷을 입고 졸업앨범 사진을 찍은 교사가 화제다.3일(현지시각) 영국 미러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프레스톤우드 초등학교의 체육교사 데일 어비가 40년간 같은 옷을 입고 졸업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최근 교사직에서 은퇴한 어비는 지난 1973년 첫 번째 졸업앨범을 촬영할 당시 흰색 계열 셔츠와 갈색 브이넥 스웨터를 입었다. 그런데 두 번째 졸업앨범을 촬영하던 1974년 우연히 전년도와 같은 옷을 입게 됐고 이를 재밌게 여긴 아내의 권유로 다음해에도 비슷한 옷차림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이후 교사직을 은퇴하기까지 어비는 무려 40년 동안 똑같은 옷차림으로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해왔다. 옷차림뿐 아니라 단정히 빗어넘긴 머리와 안경, 콧수염 등 외모도 거의 비슷하게 관리했다.데일은 "멋진 패션은 아니지만 내 사진을 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