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일정·급식 메뉴, 학생들도 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학생대상 서비스 이달부터 개통 운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앞으로 초등학교 4학년생 이상의 초중고교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학교생활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5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의 주도적 학습력을 높이고 자기정보 열람권을 보장하기 위해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학생서비스'를 7월부터 개통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학생서비스는 나이스가 제공하는 대 국민서비스 중 하나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교생활정보(성적, 건강 등), 학사일정, 급식 식단표 등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게 한 것이다.이용 자격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현재 학교 재학생이며 나이스 홈페이지(www.neis.go.kr)에서 회원가입 후 학생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제공하는 정보는 학교생활(37종), 방과후학교(3종), 학교정보(8종)로 나눠져 있으며, 오는 31일부터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록ㆍ관리할 수 있는 에듀팟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 나이스 콜센터(1600-2226)는 유선상담뿐만 아니라 원격지원을 하고 있다. 나이스는 2006년 첫 도입돼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학부모서비스'가 이미 운영되고 있다. 나이스는 도입 과정에서 학생의 개인정보 노출과 보안 취약 등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김지은 기자 muse86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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