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위니아만도 모델 다니엘 헤니가 위니아만도가 내놓은 940리터의 '프라우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제품의 경우 상(上) 냉장실을 두 칸으로 나눠 각 칸별로 독립 냉냉각이 가능하고 맞춤형 보관이 쉽다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 가운데 버티고 있는 격벽 때문에 랍스타 같은 부피가 큰 음식은 보관이 어려웠다. 이에 와이드형, 분리보관형 두 타입으로 나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수납의 편리성도 높였다. 위니아만도는 냉장실 깊숙한 곳에 보관된 식품을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이지 슬라이딩 선반'을 적용해 선반을 밀고 당길 수 있게 했다. 선반을 뒤로 접으면 키 큰 냄비나 용기, 식재료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이지 접이식 선반'도 채용했다. 이번 프라우드 신제품은 930리터급 2개 모델, 940리터급 2개 모델로 출하가는 375만~475만원이다. 전 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손부연 위니아만도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냉장고의 타입과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프라우드의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게 됐다"면서 "상냉장실 분리보관형의 경우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상냉장실 와이드형의 경우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