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을 앞두고 연습에만 매진한다는데….미국 골프닷컴은 3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오는 18일 밤 스코틀랜드 뮤어필드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에 앞서 투어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다수 선수들이 메이저대회를 1~2주 앞두고 실전에서 샷 감각을 조율하는 것과는 다른 모양새다. 새 골프채와 궁합을 맞추고 있는데다가 스폰서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때문으로 전해졌다. 매킬로이 역시 "이번 주부터 새 드라이버를 테스트한다"고 했다. 지난주 유러피언(EPGA)투어 아이리시오픈에서 드라이브 샷 난조로 '컷 오프'의 굴욕을 당한 게 출발점이다. "새 드라이버를 선택했지만 (내가 원하는) 100%가 아니었다"는 매킬로이는 "나이키골프 기술팀과 미팅을 가져야겠다"며 "테스트를 통해 새 드라이버를 고르고, 다양한 연습을 통해 골프채에 완벽하게 적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일정을 소개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