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일 창립 16주년을 맞았다.(사진) 경기중기센터는 이날 수원 이의동 경기테크노밸리내 센터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997년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경기중기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술, 마케팅, 인력, 해외판로개척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중기 동반자로 성장해왔다. 경기중기센터는 설립당시 29명이던 직원이 16년만에 5본부, 20개 부서, 직원 130명으로 4배 이상 성장했다. 또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조직 강화에 힘쓴 결과, 세계 5개국 6개소에 해외비즈니스센터(GBC)와 3개소에 섬유마케팅센터(GTC)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강화를 토대로 창립당시 483개사에 불과했던 지원기업은 지난해 1만4600개사로 30배 이상 늘었다. 특히 경기중기센터는 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기관장 부분에는 대표가 31개 도내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도 최고 산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011년 5월에는 중소기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지난 16년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속에서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으로 폭넓고 깊이 있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대표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날 1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모범직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화환대신 쌀을 받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도 가졌다. 특히 각 팀별로 취합한 사무용품을 사회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도 앞장섰다. 이날 창립행사에서는 김창규 경영관리본부장과 이만휘 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의 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4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창립 16주년 기념 조찬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한 청장과 전국 중기센터 대표들간 정책 간담회도 열린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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