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일본 공식 팬클럽 창단을 기념해 2천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김수현은 지난 달 30일 오후 일본 시부야 공회당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두 시간 남짓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김수현은 스페셜 영상 상영과 토크 타임, 요리실력 공개, 특별한 노래 선물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날 팬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코너는 '김수현의 라면가게'였다. 그는 평소 즐겨 먹는다는 치즈라면을 무대에서 직접 조리했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 여섯 명에게 시식의 기회를 얻는 시간이 주어졌다. 김수현은 라면을 끓이면서도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완성된 김수현표 치즈라면을 시식한 팬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아 함박웃음을 짓는 등 팬들과 함께 특별하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또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그대 한 사람' 무대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실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첫 영화 데뷔작인 '도둑들' 개봉 시기에 맞춰 무대인사와 팬미팅으로 팬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수현은 1일 일본 유력 신문 및 잡지 매체들과의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