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완 전 중랑구 부구청장, 노원구청장 출마 결심 굳혀

내년 지방선거 민주당 현 김성환 노원구청장-새누리당 정기완 중랑구 부구청장 대결 구도 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정기완 전 중랑구 부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노원구청장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정 전 부구청장은 30일 "내년 지방선거에 노원구청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정 전 부구청장은 지난 28일 명예퇴직을 하고 중랑구와 노원구 구청장 출마를 저울질해왔다.그러나 중랑구는 20여명 후보가 난립해 경선을 해야 하는 반면 노원구에서는 이노근 국회의원이 강력히 요청해 노원구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7급 공채 출신인 정 전 부구청장은 "노원구에서 과장, 국장,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인연이 있어 내년 선거에서 행정 전문가로서 출마할 뜻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내년 노원구청장은 민주당 소속 현 김성환 구청장과 새누리당 정기완 전 노원.중랑구 부구청장의 대결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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