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는 28일 미래창조과학부의 1.8㎓ · 2.6㎓ LTE 주파수 할당방안이 복수 밴드플랜 경매 방식인 4안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후 대응방안을 심사숙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LG유플러스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KT 인접대역을 배제해 달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음에도 KT 인접대역이 포함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정부의 주파수 할당안이 국내 통신시장의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주파수 할당 방안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판단하겠다"고 언급했다.미래부는 앞서 다섯 가지로 내놓았던 할당안 중 1안과 3안의 2개 밴드플랜을 경매에 부쳐 총 입찰가가 높은 밴드플랜에 따라 주파수를 할당하는 '제4안'을 선정했다. 이달 말 주파수 할당공고를 낸 뒤 7월 말까지 신청접수를 거쳐 8월 말 경매가 실시된다. 이번에 할당되지 않은 대역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4년 12월 말까지 할당하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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