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올해 경지면적 대비 38%인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5,000ha 목표달성 할 터"
강진군 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농업 추진 보고회에서 11개 읍면장 및 산업팀장들이 연말까지 친환경 인증 목표 달성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박균조 부군수 주재 하에 11개 읍ㆍ면장 및 산업팀장 등이 모여 ‘친환경 농산물 인증대책 보고회’를 열었다.올해 강진군 친환경 인증목표는 경지면적의 38%인 5,000ha로 6월 현재 유기농 247ha, 무농약 2,391ha 등 총 2,638ha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100%이상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보고회는 현재까지 친환경 농업 인증 추진현황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연말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읍면별로 작물별 인증시기에 맞는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강진군은 매년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늘리기 위해서 ha당 유기농 100만원을 지원하고, 무농약은 70만원과 인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60억 원을 친환경생산비, 친환경 인증비용, 새끼우렁이 보급 등의 사업비를 생산 장려금으로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해 소비시장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박균조 부군수는 “친환경 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생태 강진, 유기농 1번지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현재 모내기가 완료됨에 따라 7월 중에 벼 인증신청을 마무리하고, 현재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인증사항을 다시 한번 세밀히 검토해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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