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16.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6.1% 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의 어머니인 어춘심(김해숙 분)이 자신의 가게에 불이 나 사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민준국(정웅인 분)은 용의자로 조사를 받게 됐고, 서도연(이다희 분)이 민준국을 조사했다.민준국은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서도연은 그를 살인 및 방화죄로 고소했다. 변호는 차관우(윤상현 분)가 맡았다. 이후 재판에서 차관우는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한다"고 말했다.이에 장혜성(이보영 분)은 "당신 미쳤냐. 무죄가 말이 되냐. 어떻게 무죄라고 생각하냐. 나에게 복수하려고 우리 엄마 찾아간 사람이다"고 분노에 차 소리 질렀다. 그는 속으로 '당신이 나에게 이러면 안 되잖아'라고 외쳤고, 이런 마음을 박수하(이종석 분)가 읽고 괴로워했다.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동시간대 방송한 MBC '여왕의 교실'은 8.2%, 이날 종영한 KBS2 '천명'은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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