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 민군겸용기술사업 기술이전과제 선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큐스앤자루 신약개발연구소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관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가 시행하는 '2013년도 민군겸용기술사업 기술이전과제 기술적용연구(Spin-off)자'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특수기능화합물 안전특성 예측프로그램 개발'로, 이큐스앤자루는 향후 2년간 총 연구비 8억원을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이큐스앤자루의 '파로스드림스(Pharos Dre@ms)'가 지난해 12월 중기청 융복합신약개발사업자로 선정된 데에 이어 국책기관들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로스드림스'는 신약관련 문헌들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면서 최적의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내는 신약개발 분자모델링 플랫폼이다. 앞으로 이큐스앤자루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고에너지물질의 화약성능 및 충격감도 예측기법' 기술을 이전받아, 해당 기술을 화합물 안전 분야 및 신약 개발 분야에 적용하게 된다. 그 범위를 확대해 분자의 구조와 성질 사이의 상관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연구기법(QSPR)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 연구과제를 통해 이큐스앤자루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개발 분자모델링 플랫폼 '파로스드림스'와는 별도로 QSPR 기술 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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