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관공서 홍보대만 3개…공익적 이미지 완벽 부합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관공서가 사랑한 남자' 개그맨 양상국의 잔잔하고 의미 있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KBS2 '인간의 조건'에서 보여주는 까칠하면서도 인간적인 '촌놈'의 모습처럼 공익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조금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 특히 건강하고 바른 이미지의 양상국에게 광고계의 남다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양상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상국은 현재까지 서울경찰청, 코레일, 환경부 까지 관공서 홍보대사만 3개를 맡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마구잡이식 홍보대사 맡기에 열을 올리는 다른 연예인과 달리 양상국의 바른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는 홍보대사만 맡았고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신중하게 결정,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선에서 홍보대사를 맡았다는 후문.KBS2 '개그콘서트'의 대표코너 '네가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홍보대사에 발탁된 양상국은 '촌놈' 캐릭터로 사랑을 받으면서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코레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고, '인간의 조건'에서 에이스로 떠오르며 환경사랑 실천을 남다르게 보여준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러한 잔잔하고 의미 있는 양상국의 행보에 광고계 역시 주목하고 있다. 최근 양상국은 '인간의 조건'이 만든 新개념 콤비 김준현과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2013 에코손수건 캠페인'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돼 휴지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양상국은 단순히 착하기만 한 이미지가 아니라 때로는 투정을 부릴 줄도 알고 때로는 까칠하지만 이모든 것을 넘어서는 사람 냄새가 나는 '촌놈'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을 자신의 팬으로 만들고 있다. 이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는 '호감' 연예인으로 거듭나며 각종 CF 섭외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 특히 기업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코코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양상국 씨에게 보내주시는 팬레터와 응원 글들이 부쩍 늘고 광고쪽에서 제의가 많이와 양상국 씨의 인기를 직간접적으로 실감하고 있다"면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성원에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멋진 촌놈 양상국 씨의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해달라"고 밝혔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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