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벌레 도심 습격 이유, '친환경적으로 변한 탓'

날벌레 도심 습격 이유

▲ 날벌레 도심 습격 이유(출처: MBC '뉴스데스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루살이나 깔따구 같은 날벌레들이 급증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24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도심에 하루살이나 깔따구 등의 날벌레들이 대규모로 출몰해 시민들의 고충이 잇따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울 청계천에는 수백 마리에 달하는 깔따구로 인해 시민들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날벌레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수컷들이 군무를 펼치는 것이다.지자체에서는 벌레를 쫓기 위해 연막 소독을 하는가하면 친환경 벌레 퇴치 끈끈이까지 개발해 한강 주변에 설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번식력이 좋아 박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여름이 되면서 번식이 활발해진 탓도 있지만 녹지가 늘어나는 등 도심이 그만큼 친환경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방역을 무리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