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 보문고등학교(교장 주영곤)가 제1회 보문고 토론대회(DEBATING CONTEST)를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예선을 통과한 보문고 입담꾼 61명의 참가자들은 고교등급제 실시, 학교 기숙사 CCTV 감시, KTX 민영화, 동성결혼 문제 등 사회 쟁점이 되고 있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 관점에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대회결과, 고교등급제 문제를 제기한 변재연(1년) 외 57팀이 대상을, 같은 제목으로 최주안(2년) 외 LG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저격의정당성을 지적한 임채은(2년) 외 나주킥팀이 은상을, 동성결혼 문제를 지적한 문정은(1년) 외 매운 치킨팀이 동상을 수상했다.주영곤 보문고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의 사회적 이슈를 안건으로 선정, 성숙된 민주시민의식을 고양하고 미래지도자로서 역량과 세계적인 안목을 갖는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해 나가는데 토론의 목적이 있었다”며 “학생들의 열띤 토론에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