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웅진그룹주가 검찰 압수수색에 약세다. 다만 매각을 추진 중인 웅진케미칼은 타격을 덜 받는 모습이다.21일 오후 1시32분 웅진홀딩스는 전일대비 130원(3.90%) 떨어진 3200원을 기록 중이다. 웅진에너지는 90원(4.68%), 웅진씽크빅은 200원(2.47%)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웅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을 추진 중인 웅진케미칼만 40원(0.40%) 상승해 99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웅진그룹 경영진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과 관련해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본사와 관계사 5~6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CP 발행과정에서 작성된 보고서와 회의록, 결재서류,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증권선물위원회는 웅진그룹의 3개 계열사 증권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해 윤석금 회장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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