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CCTV 화상순찰 및 112순찰차와 공조 시스템을 통해 범죄예방과 범인을 검거하는 등 시민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은 개소 후 한달여 동안 15건의 범죄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20일 밝혔다.범죄 유형은 절도 7건, 폭력 2건, 도로교통법 위반 3건, 성추행·재물손괴·뺑소니 1건씩이었다.실시간 감시 기능을 발휘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한 사례도 다수였다.관제센터는 모두 140여건의 수사 관련 기록을 제공하기도 했다.지난달 14일 개소해 광주지역 CCTV 2982대를 통합 관리하는 관제센터에는 경찰 관제팀장 3명과 관제요원 89명이 24시간 ‘화상 순찰’을 하고 있다.범죄 등 징후가 포착되면 경찰 관제팀장이 지역 경찰서와 112 순찰차에 알려준다.김을수 광주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술에 취한 사람이나 비행 청소년 등에게는 경각심을 심어줘 범죄 예방효과도 상당하다"며 "관제요원을 상대로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교육을 강화하고 영상물 제공도 신중히 해 인권침해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구대·파출소(112순찰차)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강·절도나 성범죄 등 민생범죄 예방활동에 주력해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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