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환기자
역삼동 강남차병원 일대에 조성될 관광호텔 조감도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0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강남구 역삼동 606-22외 2필지 상의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안’에 대해 조건부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안건은 높이와 사생활 침해 등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이유로 지난 4월 도계위에서 보류된 사항으로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주거지역의 사생활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건축계획의 보완’과 ‘가로활성화를 위한 적정 건축물 용도 도입’ 등을 조건으로 걸었다.이로써 해당 사업지 8178㎡에는 399%의 용적률을 적용받은 지하4~지상11층(45m) 126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관광숙박시설이 부족한 강남지역의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따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