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상영관 감소에도 '여전한 인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상영관 감소에도 불구,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861개 상영관에서 15만 122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1만 3962명.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하며 승승장구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이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맨 오브 스틸'과 2만 7천 명 가량의 관객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하지만 기존 1천 개 이상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상영관이 대폭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나쁜 성적은 아니다. '맨 오브 스틸'은 933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앞서 한국 영화 사상 최고 예매율, 최다 사전 예매관객수, 최고 일일 스코어, 개봉 36시간 만에 최단기간 100만 돌파까지 놀라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바보와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파된 북한 최정예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김수현, 이현우, 박기웅, 손현주 등이 열연을 펼쳤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유수경 기자 uu8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