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이동욱 향한 애정… 안방극장 '훈훈'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천명'의 송지효가 이동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13일 밤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 16회에서 다인(송지효 분)은 산채마을식구들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어서 최원(이동욱 분), 최랑(김유빈 분)과 함께 산채마을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다인은 최원으로부터 "랑이가 많이 나을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야말로 세상천지 홀로된 듯 했는데 랑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지켜주고 싶다"는 최원의 고백을 들은 다인은 "그리하겠다. 나리 곁에 있겠다"라며 눈물 어린 미소로 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이어 원의 초가집에서 랑의 탕약을 달이던 다인은 "내의원이 생각나지 않냐"고 묻는 원에게 "아무래도 제가 나리와 랑이에게 꽉 잡힌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원으로부터 "부끄럽지도 않냐"고 핀잔을 듣지만 오히려 "부채질을 해 달라"라고 하거나 원의 발을 씻어주기도 하며 행복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한편 다인과 원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천명' 17회는 오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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