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창조경제' 결국 새 부가가치·일자리 만드는 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창조경제는 과감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 가치로 두 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의한 '창조경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창조경제를 위해 갖춰야 할 핵심요소로는 ▲지식 생태계 ▲생태계 혁신 ▲인적자본 ▲사회적 자본 ▲기업가 정신 및 창업환경 등 5가지가 꼽힌다. 각 요건들이 서로 간에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한 가지라도 미비하면 창조경제를 구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대학생들은 창조경제를 위해 우선 정부가 'ICT 및 과학 기술 역량을 강화(4.45점ㆍ5점 기준)'해야 하고, '창의성이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4.45점)'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국민과 정부가 함께하는 경제문화 조성(4.38점), 글로벌 기업ㆍ인재 양성(4.29점), 벤처ㆍ중소기업 집중 육성(4.28점), 새로운 일자리 창출(4.24점) 등의 순을 보였다.  창조경제를 위한 기업의 역할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 창의적 사회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가 4.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서 대기업 중소기업간 동반성장(4.42점), 경제민주화(4.28점), R&D 지원(4.23점), 글로벌화 추진(4.10점) 등을 핵심 역할로 꼽았다.  임종섭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부교수는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주목되는 것은 본인 자신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인 일자리 창출에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공정시장 구축 등에 기업이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소명의식에 높은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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