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은 13일 아름다운가게와 글로벌 나눔 활동인 'O’바자 for 굿모닝 베트남'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CJ오쇼핑 경영지원실 서장원 상무와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O’바자 for 굿모닝 베트남은 CJ오쇼핑이 아름다운가게에 연간 기부한 물품 금액과 특별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에 지원함으로써, 베트남의 소외 계층 아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아진 기부금은 베트남의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 북부 산악 지역 라오까지주에 사는 소수민족 아동들이 교육의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도록 도서, 학용품,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협약식 후에는 CJ오쇼핑이 기부한 의류, 신발, 화장품 등의 물품들을 판매하는 특별 바자회가 열렸다. CJ오쇼핑 임직원 10여명이 바자회에 참여하며 기증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CJ오쇼핑은 지난 2006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바자회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6억 원 상당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물품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서장원 상무는 “현재 CJ오쇼핑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나눔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CJ오쇼핑이 진출해 있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국가들에서의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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