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실제 성격 고백, '아등바등하지 않고 느긋한 편'(인터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기웅이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박기웅은 최근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성격은 아등바등하지 않고 느긋한 편"이라고 말했다.그는 "난 모든 일이 순리대로 흘러간다고 믿는다.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쿨하다기보다 아등바등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너무 피곤하지 않나"라며 웃어보였다.평소 실제 성격이 쾌활하고 가식이 없기로 유명한 박기웅은 "가식이 없어서 난처한 적은 아직까지는 없었다. 사실 데뷔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광고 때문에 주인공하고 예능도 나갔다"며 "그때는 지금보다는 힘이 많이 들어갔었다"고 고백했다.그는 이어 "나는 평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준비를 하나도 안 하고 간다. 자연스럽게 하는 게 좋아서 설정 안하고 편하게 간다"며 "힘이 많이 빠져서 그런 거 같다. 내가 아직 잘나가는 애가 아니라서 편하게 하고 싶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실제 성격에 대해 털어놓은 박기웅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이현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뭔가 고정적인 주제에 의해서 수다를 떠는 타입은 아니고 그냥 까부는 거 같다"며 "보통 운동 얘기하거나 여자, 차, 집 얘기 등 주제가 있는 게 정상인데 우린 그냥 산만하다. 남는 거 없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바보와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파된 북한 최정예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수현, 이현우, 박기웅, 손현주 등이 출연한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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