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달러 대비 인도 루피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뭄바이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현재 달러·루피 환율은 달러당 57.525달러에 거래돼 루피화 가치가 사상 처저를 기록했다. 달러·루피 환율은 지난해 5월 달러당 57루피선에 진입한 후 지난해 10월 51루피선까지 내려갔으나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경상수지 적자 증가 등으로 인한 인도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지난 7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달러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루피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은 달러당 57.525루피는 전거래일과 비교했을 때 달러 대비 루피 가치가 0.8% 가량 하락한 것이며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최대 낙폭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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