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결혼식, 남진에서 윙크까지..'트로트계 축제로'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결혼식에 신구(新舊) 트로트가수들이 총출동한다. 7일 소속사 인우기획에 따르면 박현빈을 비롯해 윙크,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등 소속가수 전원이 동료 장윤정의 결혼식에 참석한다.아울러 남진, 현철, 태진아, 송대관 등 국내 트로트 계를 대표하는 선배가수들 역시 장윤정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다. 이처럼 이번 장윤정의 결혼식은 단순히 연예인의 결혼식이라는 차원을 넘어, 트로트 선후배 가수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그동안 방송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있었지만, 후배가수의 결혼식을 위해 트로트 계 대표 주자들이 한데 모이는 것은 드문 일이다. 가수 남진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장윤정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이미 일정을 빼놓은 상황"이라며 "아끼는 후배 장윤정이 결혼을 한다니 기쁘면서도 섭섭하다. 행복하게 잘 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길환영 KBS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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