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임영록 신임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7일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의 반대에 밀려 출근에 실패했다. 임 내정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 도착했으나 국민은행 노조원들의 투쟁에 밀려 발길을 돌렸다. 국민은행 노조원들은 "임 내정자는 어윤대 현 회장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KB지주의 실패를 책임져야 한다"고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정부가 관치금융을 시도한다며 임영록 내정자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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