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북한의 남북대화제의에 쌍방울이 강세다. 지난 2월 받은 중국정부로부터 받은 북한내 위탁가공사업 허가를 받은 것이 부각된 덕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쌍방울은 전날보다 47원(4.78%) 오른 1030원을 기록 중이다.지난 2월 쌍방울은 중국 지린성(吉林省)에 있는 생산 법인인 '쌍방울 길림트라이방직유한공사'가 앞으로 2년간 북한에서 의류임가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쌍방울은 개성공단에서 임가공무역(국내 생산 원자재로 현지에서 물품을 제조, 가공해 수입ㆍ수출하는 일)을 하는 국내 업체들은 있으나 중국 정부로부터 북한 내 위탁가공 사업 허가를 받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지린성은 지난 5일 북한에 의류 임가공을 위탁할 수 있는 업체를 4곳 선정해 발표했는데, 나머지 3곳은 중국 2개사, 일본 1개사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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