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축산물시장, 보훈가족 초청 나눔 서비스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5일 보훈가족 초청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 희생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이날 낮 12시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은 마장축산물시장내 식당 4곳(고기익는마을, 한우마을, 한우통, 삼정) 후원을 받아 보훈가족 500명을 초청, 곰탕 해장국 국밥 육개장 등을 대접하며 나눔을 통한 행복바이러스를 전달한다. 이민형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변 상인들의 협조를 받아 보훈가족에게 점심이라도 대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상인들이 참여해 보다 다양한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가 호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마장축산물시장에서는 마을기업인 고기익는 마을과 한우통, 한우마을, 삼정 등 정육식당을 개설해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바로 먹을 수 있어 많은 한우애호가들이 즐겨 찾고 있다.마장축산물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보훈가족 초청행사 외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 수익을 환원하며 솔선수범하고 있다. 마장축산물시장 우육협회는 지난 5월 사골(4Kg) 1500개를 보훈가족과 저소득주민에게 무료로 전달, 결식아동과 거동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매월 200~300kg 한우고기를 서울-성동 디딤돌 고기나눔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나눔행사와 더불어 청계천을 산책하고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들러 최상급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청계천-마장동 패키지’를 시민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소비자들은 맛있는 한우고기 먹고, 상인들은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문화가 아름답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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