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재 교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융합영상연구센터가 106억원 규모의 미래창조과학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3일 연세대 의대 심장융합영상연구센터는 '다중의료영상을 이용한 3차원 초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심혈관질환 진단 치료지원 통합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4년간 정부출연금 80억, 민간부담금 26억, 총 106억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대, 울산대, 강원대, 서울과학기술대, 숭실대 등 6개의 대학연구팀과 전자부품연구원, 인피니트헬스케어 등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팀들은 영상획득처리기술, 관상동맥 혈류역학 수치해석 기술, 생리역학적 상호간섭 모델링 기술, 엑스레이와 4D CT 실시간 정합기술 등 다양한 진단 기술을 통합적으로 적용한 의료영상정보솔루션과 역학계산 및 3D 분석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장혁재 교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심혈관 중재술시술을 포함한 최소 침습치료 시 의료진에게 보다 정확한 해부학적 생리학적 정보를 제공,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가 가능해지고 지식기반 의료서비스 산업 창출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상품화를 추진해 의료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내외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미래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10년내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우수한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R&D 지원 사업이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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