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터 로젠 에프릭스 대표(왼쪽)와 어진 안국약품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안국약품(사장 어진)은 최근 스위스 제약사 에프릭스(대표 크리스터 로젠)의 골다공증치료제 '비노스토'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기존 대부분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고 눕지 말아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비노스토는 에프릭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정 형태의 개량신약으로, 소량의 물과 함께 액상 형태로 복용 가능하고 복용 후 눕지 않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소시켰다.현재 비노스토는 미국(FDA)과 유럽(EMA), 호주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의 미션파마가 판매하고 있다.천세영 안국약품 본부장은 "2014년 국내 허가 및 발매를 예상한다"며 "비노스토의 이점을 바탕으로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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