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신상]프로급 기능성·스타일 갖춘 '골프패션의 신인'

지난 3월 론칭한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세련미와 기능성 입소문땀 흘려도 달라붙지 않는 통풍성과 체온 유지 일등

타이틀리스트 갤러리라인 베스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당신에게 추천합니다#푸르른 잔디 위, 엣지있는 골프패션녀가 부러웠다면. #찌는 더위에도 땀 차지않고 상쾌한 착용감을 느끼고 싶은 당신이라면. ◆한줄느낌#세련미가 느껴지는 그린의 패셔니스타. ◆가격#조끼, 스커트 각각 25만8000원. 상의 18만8000원.싱그러운 5월의 어느 주말. 골드미스 진 팀장은 새벽 4시부터 나갈 준비에 분주하다. 여느 때 같으면 한참 꿈나라일 시간. 전날 불금(불타는 금요일)의 후유증으로 인한 숙취에 머리가 아프지만 약속 시간에 늦지 않으려면 이 시간도 빠듯하다. 차로 1시간 반 거리인 여주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을 하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실력은 형편없지만 푸르른 잔디와 맑은 공기, 그리고 라운딩이 끝난 후 마시는 맥사(맥주+사이다) 맛에 골프를 즐기는 진 팀장이 점수만큼 중시하는 것이 바로 라운딩 패션. 실력이 안되면 복장이라도 제대로 갖춰야 된다는 선배들의 말을 귀에 딱지 앉히게 들었던 터라 스윙 폼 만큼이나 골프복도 민감하게 고르는 편이다. 특히 요즘처럼 5월에도 한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날에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을 중시해 선택한다. 진 팀장이 오늘 준비한 옷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복. 골프공으로 유명한 타이틀리스트가 옷까지 만드는지 몰랐던 진 팀장. 지난 주 백화점을 돌다 프로 선수들이 요구하는 기능성을 모두 반영해 만들었다는 점원 언니의 말을 듣고 상ㆍ하의를 샀다.화이트 플리츠 스커트에 화이트 투어피트의 반팔 티, 블루와 화이트가 합쳐진 아가일 패턴의 조끼를 갖춰 입고 지인들과 만났다. 보자마자 모두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며 기분 좋은 한 소리들을 한다. 스커트는 스포티한 느낌의 플리츠디자인에 오비부분에 검은색 배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유독 깔끔해보였다. 길이도 적당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 스윙도 가능했다. (그렇다고 스윙폼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면 혼방 소재로 활동성도 좋고 저지 속바지는 통풍 기능까지 갖춰 땀도 차지 않았다. 평소 일부 골프스커트의 속바지 때문에 불편함을 느껴봤던 진 팀장에게는 최고의 스커트였다. 조끼 안에 받쳐입은 반팔 티셔츠는 등 부분의 절개가 투어핏 라인의 절개를 사용해 움직임에 제약이 없었다. 또 땀을 흘려도 달라붙지 않고 몸의 체온도 유지시켜줬다. 운동 시 땀으로 인한 냄새 제거를 위해 목 부분에 데오드란트 테잎을 사용해서 인지 땀 냄새도 나지 않았다.포인트를 주기 위해 산 조끼는 캐시 혼방소재로 깃털처럼 가벼웠다. 착용감도 좋았고 갤러리라인 디자인에 맞게 일반적인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라운드 전후 모임의 일상복으로도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점도 맘에 들었다. 공이 맞는 듯 안 맞는 듯 들쭉날쭉한 스코어가 한참일 때 어느 덧 전반이 끝났다. 예년보다 더운 5월의 날씨는 아침 일찍 시작했음에도 불구, 한 여름처럼 땀이 흘렀다. 하지만 타이틀리스트의 탁월한 기능성 때문일까. 여느 때보다는 확실히 다른 산뜻함이 남아 있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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