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2004년부터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일대 네이처리퍼블릭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3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살펴보면 해당 필지는 전년보다 7.7% 상승한 1㎡당 7000만원, 3.3㎡당 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50-1일대 도봉산 자연림으로 3.3㎡당 1만7650원에 불과했다. 주거지역으로는 한강변 아파트인 용산구 이촌동 성원아파트 부지가 1㎡당 136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지가는 서대문구 연희동 29일대로 1㎡당 45만원에 불과했다.특히 중구 명동과 충무로에는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상위 20위권 내 부지가 모두 집중됐다. 주거지역 역시 용산구 이촌동이 1~20위를 모두 휩쓸었다.이밖에 공업지역 1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656일대로 1㎡당 827만원, 녹지지역 1위는 강서구 외발산동 283일대(1㎡당 184만원), 개발제한구역은 강남구 수서동 451-6일대(1㎡당 502만원)로 나타났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및 서울시토지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31일부터 7월1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용도지역별 최고·최저지가 / 서울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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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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