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보유하고 있던 두산캐피탈 지분(각 14.28%)을 해외 자회사인 DHIA와 DIA(Doosan Infracore에 양도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양도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두산캐피탈 지분 보유 계열사들이 공정거래법상 문제 해소방안으로 매각에 전력해 왔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공정거래법 상 문제를 무기한 지속시킬 수도 없어 우선 해외 자회사에 지분을 넘기기로 했다”고 전했다.두산은 앞으로도 지분 매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두산은 지난해 11월 네오플럭스 지분을 인적 분할을 통해 ㈜두산으로부터 분리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BNG증권 매각 계약 체결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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