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점심 먹으며 토론하는 국무조정실…이번엔 경제민주화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상생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정상적 기업 활동을 방해하지 않고 시장을 왜곡시키지 않도록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김동연 장관.[사진제공=국무조정실]

김동연 국무조정실이 29일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곁들인 경제민주화 관련 브라운백 토론회를 가져 눈길을 끈다. 김 실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간단한 점심식사와 함께 경제민주화와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이날 모임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국정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브라운백 토론회는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국무조정실 담당자가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간 자유로운 토론을 하는 것으로 지난 20일 '일자리 창출' 주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국무조정실 내에서 경제민주화 국정과제와 관련된 경제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간부와 직원 등이 참석했다.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을 벌였다.김 실장은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북돋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국무조정실은 경제민주화 관련 국정과제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부처를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국무조정실은 앞으로 브라운백 토론회를 통해 국정 현안과 관련한 쟁점을 분석하고 논의함으로써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세종=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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