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 북구, 외국어 해석본 제작 서비스 제공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거주 외국인의 민원처리 접근성 향상을 위해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각종 민원서류의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 구청 및 동 주민센터와 다문화 지원센터 등 관련단체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은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돼 있으며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및 가족관계 증명서를 비롯해 인감신고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등 모두 36종이다. 해석본은 각종 민원서류의 법정서식 내용은 물론 서식 기재요령, 유의사항 등을 4개 외국어로 번역해 민원부서를 찾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민원서류를 작성하거나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북구는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위해 장애인, 임신부, 노인 등을 위한 전용창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북구 관계자는 “민원서류 해석본으로 거주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고객감동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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