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프로그램 [셀렙샵]의 중국 론칭을 앞두고 상품 선정중인 중국 셀렙샵 쇼호스트 코팅팅(좌)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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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의 패션 전문프로그램 셀렙샵(Celebshop)이 오는 29일 중국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프로그램 브랜드를 비롯한 프로그램 구성요소 그대로 해외에 선보이는 것은 셀렙샵이 홈쇼핑 최초다. CJ오쇼핑이 2007년 국내에 론칭한 셀렙샵은 패션 분야의 전문가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를 영입해 핫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트렌드를 집어주며 홈쇼핑에 새로운 패션 바람을 일으켰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셀렙샵 역시 중국 유명 스타일리스트 리잉이 게스트, 패션뷰티 스타일 아이콘 코팅팅이 쇼호스트로 투입돼 중국 홈쇼핑 고객들에게 한국 셀럽들의 스타일과 현지 트렌드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셀렙샵 중국 론칭을 앞두고 지난 4월 말 방한한 중국 셀렙샵 관계자들은 CJ오쇼핑이 가지고 있는 전문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전달받고, 셀렙샵에 사용할 다양한 자료 화면을 촬영했다.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 및 트렌드 소개 영상 등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현장감 있는 한국 패션문화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렙샵 론칭 상품은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와 코팅팅이 한국서 가진 미팅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달, 홍콩 최대 명품 매장 I.T에 진출한 장민영 디자이너와 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실장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엣지’의 피케셔츠와 스트레치 데님, 그리고 감각적인 이도이 디자이너 브랜드 ‘도이 디바인’의 실크원피스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K패션 아이템이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합리적인 쇼핑 기회와 재미요소를 모두 제공하는 ‘쇼퍼테인먼트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을 바탕으로, 올해는 K패션 트렌드와 브랜드를 보다 전문적이고 밀도 있게 전달하기 위해 현지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포맷인 패션 전문프로그램 셀렙샵을 론칭하게 됐다”라며, “이번 중국 셀렙샵 론칭을 시작으로 CJ오쇼핑이 진출한 다른 국가에도 전문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며, K패션, K뷰티 등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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