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특허전 '지문 인식'으로 확대?

삼성, 美 특허청에 지문 인식 특허 등록...차세대 갤럭시·아이폰 지문 인식 탑재 여부 주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서 지문 인식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28일 USPTO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지문 인식 센서 및 기기 운영 방식과 관련된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해 1월26일 특허를 출원한 지 1년4개월여만이다.삼성전자가 지문 인식 특허를 취득하면서 향후 내놓을 스마트폰에 관련 기능을 탑재할지 주목된다. 애플은 당장 올해 9월께 내놓을 차세대 아이폰에 지문 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관측돼 관련 기능을 둘러싼 기술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디자인, 사용자환경(UI), 통신특허 등 전방위에 걸쳐 진행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이 지문 인식 기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가 최근 지문 인식 특허를 등록한 가운데 애플도 지난해 7월 지문 인식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오센텍을 인수해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상태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해영 기자 rogueh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