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 문화공연단이 22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공연을 한 뒤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중국 시안 문화공연단이 지난 22일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사업장을 방문해 중국 예술공연 '석류화의 봄'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중국 시안시가 삼성전자의 시안 반도체공장 건설을 환영하는 뜻에서 특별히 마련한 행사이다. 시안의 인기 가수 수단을 비롯한 공연단은 1시간 동안 '사랑(愛)'·'장안성' 등 10편의 전통무용과 노래를 선사했다. 500여명의 삼성 임직원들은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삼성전자 한 사원은 "중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시안 문화공연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안 문화공연단을 이끌고 삼성전자를 방문한 후이이 시안방송국 국장은 "한중 간 기술 교류가 문화 교류로 연결됐다. 향후에도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호응과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산시성 시안 고신개발구에서 2014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민규 기자 yush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