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꿈나무들, 전남과학전람회 휩쓸어

[아시아경제 노상래]목포교육지원청, 전남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목포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작품들이 전남과학전람회를 휩쓸었다. 또 목포교육지원청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목포교육청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한 제59회 전남과학전람회에 목포에서 3팀이 참가해 모두 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특상을 받은 작품은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김연우·김동하 학생이 출품한 ‘독이 없는 상자형 거북복어의 생존방법은 어떤 과학적 지혜가 있을까?’, 목포제일중 서영연·조명재, 목포애향중 박태홍 학생의 ‘멸종위기종인 쇠똥구리의 추환 운반 방법에 대한 과학적 비밀 탐구’, 목포옥암중 문성도, 목포영화중 정승원 학생의 ‘육아낭이 있는 유대류와 실고기의 종족 보존 방법에 관한 비밀 탐구’ 등이다.이 날 특상을 수상한 세 팀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서영연 학생은 “학교에서 과학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쇠똥구리가 구형의 추환을 만드는 이유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의문을 갖고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연구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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