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 '해외패션 시즌오프’ 돌입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24일부터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3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패션 브랜드들은 매년 6월과 12월에 각각 한번씩 시즌 신상품 소진을 위해 가격인하(물량 소진 시까지 인하된 가격을 계속 유지) 및 세일(정해진 기간 동안만 할인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기 수입 브랜드의 지갑, 의류, 핸드백, 가방 등 2013년도 봄여름 시즌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브랜드별로 1주에서 3주정도 빨리 시작하고 지난해보다 물량도 3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 3일부터 ‘로베르토까발리’ 17일 닐바렛 등 일부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먼저 들어갔고, 24일 이후에는 멀버리·구찌·페라가모·발렌시아가·토즈 등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여 개가 참여한다. 특히 최근 수입의류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 무역센터점은 24∼26 3일간 3층 수입의류 매장에서 패션 파티를 열고 DJ퍼포먼스, 미니패션쇼, 브랜드별 스타일링 클래스 및 핑거푸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불황에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명품 시계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23일까지 5층 특별행사장에서 올해 스위스 시 계 박람회에 출품된 화제작을 선보이는 제 10회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열고, 목동점에서도 같은 행사를 다음달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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