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장애우 초청 산림헬기체험행사’

익산산림항공관리소, 18일 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 재활단체 ‘사랑의 손길 새 소망’ 장애우 초청

산림헬기체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랑의 손길 새 소망’ 장애우 등 행사참가자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봄철 산불방지에 힘썼던 산림항공공무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적발달 장애우들을 초청, 헬기체험행사를 가졌다.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는 이날 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 재활단체인 ‘사랑의 손길 새 소망’ 장애우 33명 등 45명을 초청, 숲의 공익적 가치와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산림헬기체험행사를 가졌다.장애우들은 ▲산불진화장비인 등짐펌프 ▲인명구조장비인 레스큐시트 ▲진화헬기 견인차체험은 물론 ▲모형헬기 에어쇼 ▲산불진화헬기 지상탑승 등 여러 행사에 참가했다.

장애우들이 인명구조장비인 레스큐시트를 타보고 있다.

황의성 ‘사랑의 손길 새 소망’ 원장은 “지적발달 장애우들이 평소 볼 수도, 경험할 수 없는 헬기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산림헬기체험 기회를 마련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 손길 새 소망’은 지적발달장애를 가진 10~19세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곳으로 해마다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를 여는 등 익산지역을 대표하는 장애우 사회복지시설이다.

산불진화장비인 등짐펌프로 물을 쏘아보고 있는 장애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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