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시청률 하위, 그러나 박성웅 진심은 通했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무릎팍도사'가 시청률 하위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게스트 박성웅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남겼다.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는 4.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0%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날 '무릎팍도사'에는 영화 '신세계'에서 뜨거운 연기를 보여준 박성웅이 출연했다. 그는 긴 무명 시절을 고백하면서 "포기는 절대 하고 싶지 않았고 후회도 안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박성웅은 "중간에 '반칙왕'을 했었는데 당시 (김)수로 형님이 뭐든지 10년만 하라고, 10년 해서 못 할 것 없다고 했다. 속으로 3~4년이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10년이 걸렸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또 그는 "천천히 올라왔기 때문에 어떤 시련이 와도 절대 포기하거나 무너지지 않는다"며 낙천적인 성격과 강한 소신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자기야'는 5.1%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해피투게더3'는 9.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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