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수점, 해운대점 등 14개 점포에서 인기·프리미엄 와인을 30~80%까지 할인하는 ‘이마트 와인장터’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가 최대 규모의 와인 장터 행사를 열 수 있는 이유는 그 동안 직거래 확대를 통한 와인 유통구조 개선 및 대량 매입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업체 최고 규모의 와인 유통업체로 성장했기 때문이다.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7개월전부터 보르도 와인 중 최고의 빈티지로 불리며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82년, 86년, 05년, 09년 및 10년산 상품을 확보, 40여 품목, 4000여병을 마련했다.이마트는 매년 5월과 10월 일년에 단 두번만 와인 장터를 진행하며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는 올해 첫 대형행사로, 와인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희귀와인 및 특급 와인으로 엄선했다. 보르도산 특급 와인인 샤토 마고09 상품을 190만원(12병 한정)에, 샤또 무똥 로췰드09 (12병한정)을 145만원에, 샤또 뽕떼까네 07(60병 한정) 12만원에, 알마비바(360병 한정) 15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유명와인잡지 엔쑤지아스트 선정 12년 올해의 와인 1위로 선정됐던 구아도 알타소 (60병한정)을 9만9000원에 판매하며, 핵안보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됐던 돈막시미아노(60병한정) 9만원에 판매한다.대중적인 인기 와인으로는 샤또 딸보 08(240병 한정)을 6만원에, 1865 까버네쇼비뇽 을 3만원에, 몬테스알파를 3만원에 판매한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 담당 바이어는 “와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같은 상품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빈티지 상품으로의 수요가 몰려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7개월전부터 와인 업체들과 인기 빈티지 상품 물량 확보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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